[TF특징주] 바이든 당선 기대감에 2차전지株 강세 

미국 대선에서 조 바이든 후보가 승기를 잡은 가운데 5일 장 초반 2차전지 관련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펨브로크파인즈=AP.뉴시스

바이든, 친환경 공략에 수혜주 올라

[더팩트│황원영 기자]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의 미국 대통령 당선이 유력한 가운데 2차전지 관련주가 강세다.

5일 오전 10시37분 현재 LG화학은 전 거래일 대비 1.85%(1만2000원) 오른 66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삼성SDI는 3.16%(1만4500원) 오른 47만4000원에, SK이노베이션은 5.68%(7500원) 오른 13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포스코케미칼(3.96%), LS (4.59%)도 상승세다.

코스닥 종목에선 에코프로비엠이 5.40%(7300원) 오른 14만2500원을, 천보가 2.75%(4500원) 상승한 16만8300원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앞서 바이든 후보는 기후변화 관련 대선 공약으로 4년간 청정 에너지·인프라에 2조 달러를 투자하고, 태양광 및 풍력 발전을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2차전지 관련 기업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4일(현지시간) 기준 바이든 후보는 전체 선거인단 538명 중 264명을 확보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확보한 선거인단은 214명이다.

wony@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