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길, '아일랜드' 출연 검토 중…서예지와 만날까

배우 김남길이 OCN 새 드라마 아일랜드 출연을 검토하고 있다. 이 작품은 내년 상반기 방송될 예정이다. /더팩트 DB

'아일랜드' 내년 상반기 편성 예정

[더팩트|이진하 기자] 배우 김남길이 드라마 '아일랜드' 출연을 논의 중이다.

OCN 관계자는 지난 4일 "김남길이 '아일랜드' 출연을 논의 중"이라며 "구체적인 편성 시기는 미정"이라고 전했다.

드라마 '아일랜드'는 저주 어린 불사의 삶을 끝내기 위해 여인이 필요한 남자와 슬프고도 잔혹한 운명과 숙명을 알지 못하는 여자 그리고 한 소녀를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휩싸인 구마사제까지 천혜의 경관이나 사악한 어둠을 품은 아일랜드를 배경으로 절대 어울릴 수 없을 것 같은 이들이 힘을 합쳐 지켜내고 희생하는 애틋하고도 기묘한 퇴마 환상극이다.

제주 설화를 배경한 판타지로 OCN 기대작으로 꼽힌 작품이다. 당초 올해 라인업으로 지난해 기획됐으나 코로나19 등 여러 변수로 라인업이 수정되면서 내년 제작으로 미뤄졌다. 현재 제작 기획 단계로 캐스팅이 진행 중이다. 김남길 외에 서예지도 작품을 검토 중이다.

김남길은 주인공인 요괴 사냥꾼 역을 제안받았고 서예지는 대한그룹 회장의 외동딸 원미호 역을 제안받았다. 원미호는 개념 없어 보이고 안하무인 같으나 어딘가 항상 슬픔을 보이는 인물이다.

'아일랜드'는 10부작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2021년 상반기 OCN 편성을 앞두고 있다.

배우 김남길은 지난해 SBS '열혈사제'에서 김해일 역으로 열연했으며 최근에는 tvN 예능프로그램 '바닷길 선발대'에 출연해 예능까지 활동영역을 확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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