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혁신도시 공공기관 임직원 전입율 저조

김천혁신도시에 입주한 13개 공공기관의 임직원 전입율이 아직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사진은 김천혁신도시 조감도/더팩트 DB

기상통신소 64.9% 최고...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19.4% 최하위

[더팩트ㅣ김천 =김서업 기자] 김천혁신도시에 입주한 공공기관의 임직원 전입율이 아직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송언석 의원실 자료에 따르면 2020년 9월말 기준 경북혁신도시인 김천시 율곡동에 입주한 13개 공공기관중 기상통신소 임직원 전입율이 66.7%로 가장 높았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이 19.4%로 임직원의 전입율이 가장 저조했다.

한국도로공사는 31.2%로 하위권을 차지했다. 한국전력기술은 61.1% 로 비교적 높은 편이다.

그 외에 한국건설관리공사 34%,한국교통안전공단 36.5% 조달교육원 37.5%,,대한법률구조공단 40.7%,국립종자원 41.9% 등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 기준 대비 전입 증가율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0.8%로 가장 낮았고, 기상통신소가 16.7%로 가장 높았다.

미 전입 사유로는 자녀교육 문제가 압도적으로 높았고, 출퇴근 어려움,의료 및 문화시설 부족, 순환보직 등을 꼽았다.

김천혁신도시에 입주한 전체 13개 공공기관 임직원 평균 전입율은 49.4%로 절반이 되지 않는 수준으로 파악됐다.

tktf@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