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시황] 국내증시 '엇갈린' 출발…코스피, 개인·기관 매도에 하락

27일 장 초반 코스피는 개인과 기관 매도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에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 매수에 힘입어 상승하고 있다. /이동률 기자

코스피, 0.28% 내린 2337.57에 거래 중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국내 증시가 장 초반 엇갈린 모습을 보이고 있다. 코스피는 개인과 기관 매도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 매수에 힘입어 상승 중이다.

27일 오전 9시 18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64포인트 (-0.28%) 내린 2337.57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80억 원, 262억 원을 팔아치우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은 홀로 481억 원을 사들이며 하락 폭을 제한 중이다.

같은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6.11포인트(+0.79) 오른 784.13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에서는 개인 홀로 1076억 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79억 원,100억 원을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엇갈린 출발을 보였다. 삼성전자(-0.66%), SK하이닉스(-0.12%), LG화학(-2.32%), 삼성전자우(-0.37%), 삼성SDI(-0.24%) 등은 하락 중인 가운데 네이버(+0.89%), 삼성바이오로직스(+0.48%), 현대차(+2.62%), 셀트리온(+0.21%), 카카오(+1.21%)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은 자동차, 독립전력생산및에너지거래, 생명과학도구및서비스, 교육서비스, 창업투자 등이 1~3%가량 오르고 있다. 반면 은행, 손해보험, 무역회사와판매업체, 해운사 등은 1%가량 내리는 중이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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