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말 음원 공개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가수 이수영이 21년 만에 다시 부른 'I believe(아이 빌리브)'는 어떤 느낌일까.

소속사 뉴에라프로젝트는 19일 "이수영이 10월 말 데뷔 곡 'I believe'를 리메이크 음원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수영은 지난 16일 CBS 라디오 '12시에 만납시다'에서 'I believe'를 리메이크할 예정이라고 알렸던 바 있다.

'I believe'는 지난 1999년 발매와 동시에 선풍적인 인기를 끈 이수영의 데뷔 곡이다. 동양적 분위기의 멜로디에 이수영의 유려한 가창력이 더해져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다.

'오지 못할 거란 걸 알고 있어 / 앞으로도 영원히 볼 수 없다는 것을 / 이제 이 세상에 너란 사람은 없는 거니 / 내가 잘못 안 것이길 빌고 있어 / 우리 약속한 이 곳에서' 등 절절한 가사와 이수영 특유의 애절한 음색이 시너지를 냈다.

앞서 이수영은 지난 5월 리메이크 프로젝트 앨범 'Masque(마스크)'를 발매하며 본인의 히트 곡 '덩그러니', '라라라', '스치듯 안녕'을 새롭게 불렀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더 깊어진 감성으로 21년 만에 다시 부를 'I believe'는 또 어떻게 재탄생할지 기대가 모인다.

이수영이 다시 부른 'I believe' 리메이크 곡 음원은 10월 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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