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25.4% 신장한 5149억 원 기록
[더팩트|이민주 기자] 종합 인테리어 기업 한샘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 호실적을 냈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36.4% 신장한 240억 원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5.4% 증가한 5149억 원을 기록했다.
이로써 한샘은 2분기 연속 매출을 20% 이상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한샘 2분기 영업이익은 172.3% 신장한 230억 원, 매출은 25.9% 증가한 5172억 원이다.
한샘은 리모델링(리하우스)과 온라인 등 B2C 부문이 성장을 견인했다고 평가했다.
한샘 리하우스는 공간 패키지 상품 기획부터 상담, 설계, 실측, 견적, 시공, 사후서비스까지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는 리모델링 사업이다.
실제 이 기간 한샘 B2C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31.7% 늘었다. 온라인 부문 매출도 68.9% 신장했다.
한샘 관계자는 "3분기는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2분기에 이어 견조한 실적을 보여주었다"며 "4분기 이사·결혼을 맞아 주거 환경에 대한 더욱 큰 관심을 초래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minju@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