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혜림, 에세이 발간 "리뷰 보며 엄마 미소 지어"

가수에서 에세이 작가로 변신한 우혜림이 자신의 일상을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유튜브 채널 Lims diary 캡처

우혜림, 유튜브 통해 작가로 변신한 모습 공개

[더팩트|이진하 기자] 그룹 원더걸스 출신 우혜림이 에세이 작가로 변신한 일상을 공개하고 소감을 전했다.

우혜림은 지난 1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Lim's diary'를 통해 '여전히 헤엄치는 중이지만 북 브이로그'란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우혜림은 온라인 북 토크 진행 과정을 상세하게 보여줬고 리뷰를 보면서 뿌듯함을 느낀다고 밝혔다.

영상 속 우혜림은 시종일관 밝은 모습을 보이며 에세이 홍보에 열을 올렸고 북 토크 라이브 스트리밍 현장에 도착하자 그는 "라이브 스트리밍은 처음이라 어떤 질문을 받고 어떤 이야기로 어떤 소통을 하게 될지 궁금하다"며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그는 스튜디오에 있는 영어 책들을 읽으며 긴장을 풀어나갔다.

우혜림은 유튜브를 통해 작가로서 북 토크에 임했고 리뷰에 관한 솔직한 심경 등을 말했다. 또 팬들과 온라인으로 Q&A를 진행했다. /유튜브 채널 Lims diary 캡처

본격적으로 시작된 우혜림의 첫 번째 온라인 북 토크. 우혜림은 전 세계 팬들과 자유롭게 질문을 주고받으며 실시간 소통에 나섰다. 첫 질문으로 책 출간 후 가장 기뻐해 준 원더걸스 멤버는 누구인지 묻는 질문에 그는 "당연히 우리 르엔터테인먼트의 유빈 대표님 아니겠어요?"라며 미소를 지었다.

또 리뷰에 관한 소감도 밝혔다. 우혜림은 "많은 분들께서 제 책을 재미있게 읽어주시고 따듯한 위로가 됐다고 해주시니 리뷰를 하나하나 보면서 기분이 좋았다"며 "엄마미소를 짓고 있는 날 보게 된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온라인 북 토크를 마친 우혜림은 오디오 북 녹음 작업을 이어갔다. 녹음이 끝난 후 우혜림은 에세이 작가로서 열일 행보를 보였다. 그는 "제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본 게 오늘이 처음"이라며 "소리 내서 읽으니까 글로 쓸 때랑 말로 표현하는 거랑 확실히 다른 것 같다"고 말했다.

우혜림이 출간한 에세이는 지난 8월 14일 출판됐으며 '여전히 헤엄치는 중이지만'이란 제목으로 사랑과 관계, 인연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jh311@tf.co.kr

[연예기획팀 | ssent@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