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강세…0.21% 오른 2391.96 마감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국내 증시가 장중 혼조를 보였지만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외국인이, 코스닥은 개인과 외국인이 매수하며 지수상승을 이끌었다.

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02포인트(+0.21%) 오른 2391.96에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650억 원, 6152억 원을 팔아치운 반면 외국인 홀로 7569억 원을 사들여 지수를 끌어올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0.33%), SK하이닉스(-0.60%), 네이버(-1.31%), 삼성바이오로직스(-0.83%), 현대차(-1.37%), 카카오(-0.39%)가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LG화학(+1.76%), 삼성전자우(+0.58%), 셀트리온(+0.58%), 삼성SDI(+1.25%)는 상승했다.

업종은 에너지장비 및 서비스(+7.52%)가 높은 상승폭을 보인 가운데 디스플레이패널, 화학, 전기장비, 독립전력생산 및 에너지거래가 3~4%가량 상승했다. 반면 전자제품, 출판, 게임엔터테인먼트, 자동차부품, 건강관리업체 및 서비스가 1~2%가량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6포인트(+0.23%) 오른 871.62에 마쳤다. 기관이 홀로 877억 원을 순매도한 가운데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115억 원, 29억 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 역시 엇갈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0.44%), 씨젠(+5.58%), 셀트리온제약(+0.53%), 에코프로비엠(+0.82%)이 상승했고 에이치엘비(-1.91%), 알테오젠(-1.31%), 카카오게임즈(-2.75%), 제넥신(-0.47%), CJ ENM(-0.14%), 케이엠더블유(-0.89%)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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