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장우성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재판에 증인으로 채택된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이 불출석 사유서를 냈다.
23일 법원에 따르면 유재수 전 부시장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김미리 부장판사)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유 전 부시장은 건강 문제를 사유로 든 것으로 전해졌다.
애초 25일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던 유 전 부시장은 지난 5월 1심에서 집행유예로 석방된 뒤 위암 수술을 받는 등 투병 중이다.
유 전 부시장은 금융위원회 재직 시절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돼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 벌금 9000만 원을 선고받았다.
조 전 장관은 청와대 민정수석 근무 당시 유 전 부시장의 비위 감찰을 무마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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