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다자적 협력으로 안보 보장받는 토대 될 것"

[더팩트ㅣ청와대=신진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UN) 총회장에서 열린 제75차 유엔총회 화상 기조연설을 통해 "북한을 포함해 중국과 일본, 몽골, 한국이 함께 참여하는 '동북아시아 방역·보건 협력체'를 제안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여러 나라가 함께 생명을 지키고 안전을 보장하는 협력체는 북한이 국제사회와의 다자적 협력으로 안보를 보장받는 토대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그동안 나는 남북 모두에게 도움이 되고 함께 잘사는 '평화경제'를 말해왔다. 또한 재해재난, 보건의료 분야에서의 남북 간 협력을 강조해왔다"라면서 "코로나 이후 한반도 문제 역시 포용성을 강화한 국제협력의 관점에서 생각해주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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