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시설물 신설·교체, 주민 계도 효과
[더팩트ㅣ칠곡=김서업 기자] 올해 들어 경북 칠곡군의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칠곡군에 따르면 올해 1월~8월까지 칠곡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3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12명)보다 75% 줄었다.
교통안전시설물 신설·교체, 지속적인 주민 계도 때문이다.
칠곡경찰서와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한 것도 한 몫을 하고 있다.
칠곡은 올해 21억원을 들여 교통신호기 3곳, 다기능 무인단속카메라 12곳, 횡단보도 투광기 17곳 등 안전시설물을 신설 및 교체했다.
경북지방경찰청은 2020년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시책 우수 군으로 칠곡군을 선정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앞으로도 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해 도로환경과 안전시설물 등의 하드웨어를 적극적으로 신설·교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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