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헌일 기자] 노원구 도봉면허시험장 신체검사실에 근무하는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노원구에 따르면 앞서 7일 확진판정을 받은 강서구 주민이 도봉면허시험장 신체검사실에서 근무하며 확진 전 여러 차례 출근한 것으로 나타났다.
역학조사 결과 확인된 동선을 살펴보면 이 확진자는 이달 3일 몸살 증상이 발현됐고, 1일부터 4일까지 도봉면허시험장에 출근했다.
출퇴근은 지하철을 이용했는데 출근 때는 지하철 9호선 염창역에서 승차해 2호선 당산역과 4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 환승한 뒤 노원역에서 내렸다. 퇴근길에는 지하철 4호선 노원역에서 승차해 2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9호선 당산역에서 환승한 뒤 염창역에서 하차했다.
이 확진자의 최초 감염경로는 아직 조사 중이다. 접촉자로 파악된 동료 4명은 즉시 자가격리 조치와 함께 관할 보건소로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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