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시황] 개인 1.2조 매수에도 하락세…코스피 2360선 마감

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7.65포인트(-1.15%) 내린 2368.25에 마감했다. /이선화 기자

코스피 약세…1.15% 내린 2368.25 마감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국내증시가 일제히 하락세로 전환했다. 코스피는 개인투자자의 1조2000억 원가량 매수에도 지수방어에 실패했다. 코스닥에서도 외인과 기관이 팔아치우며 약세 마감했다.

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7.65포인트(-1.15%) 내린 2368.25에 마감했다. 개인이 홀로 1조2864억 원을 사들였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669억 원, 7816억 원을 팔아치워 지수를 끌어내렸다.

이날 시가총액은 상위 15위까지 모두 하락했다. 삼성전자(-1.42%), 네이버(-3.10%), LG화학(-3.26%), 삼성바이오로직스(-0.77%), 셀트리온(-1.84%), 삼성전자우(-0.84%), 현대차(-2.27%), 카카오(-1.95%), 삼성SDI(-2.98%)가 모두 내렸다. SK하이닉스는 보합세에 마감했다.

업종은 에너지장비 및 서비스(+14.01%)의 상승폭이 컸다. 또한 전기장비, 건강관리업체 및 서비스, 소프트웨어가 7~12% 상승했다. 반면 광고, 양방향미디어와 서비스, 손해보험, 생명과학도구 및 서비스가 3%가량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09포인트(-0.93%) 내린 866.04에 마쳤다. /네이버 캡처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09포인트(-0.93%) 내린 866.04에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50억 원, 1248억 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2285억 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 역시 대부분 내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1.69%), 씨젠(-3.19%), 알테오젠(-4.08%), 에이치엘비(-1.18%), 제넥신(-2.86%), 셀트리온제약(-2.14%), CJ ENM(-3.10%)이 내렸다. 반면 케이엠더블유(+3.75%), 에코프로비엠(+0.13%), 펄어비스(+10.61%)는 상승했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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