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비롯 전국적 확산세 지속에 따라 불가피 연장조치…N차 감염 우려
[더팩트ㅣ전주=한성희 기자] 전북도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2주간 연장한다.
4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정부의 전국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장에 따른 것으로, 기간은 오는 7일 0시부터 20일 자정까지다.
정부는 지난달 23일부터 시행한 전국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9월 6일로 종료되나, N차 감염이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지난 2주간 신규 확진자가 200명대를 유지하고 있으며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가 1000명 이상으로 거리두기 단계는 연장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전북도는 실내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 집합·모임·행사 금지가 연장된다. 또 스포츠행사는 무관중경기 전환, 실내 국공립시설 운영중단, 다중이용시설 핵심방역수칙 준수, 사회복지시설 및 어린이집 휴관·휴원, 공공‧민간 재택근무 실시 등도 연장 진행된다.
전북도의 코로나19 환자는 이날 현재까지 총 87명이다. 지난 1월 31일 첫 환자 발생 이후 8월 15일까지 43명이었으나, 8월 16일부터 44명이 증가하면서 지난 6개월 동안 발생한 환자 수를 초과하는 등 위기 상황에서 정부방침에 맟춰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시행했다.
2단계 조치가 시행된 지난달 23일 이후 신규환자는 20명이 발생해 인구 10만명 당 환자 발생율이 전국 최소(4.79명)를 기록했다.
최근 5일 동안은 신규 환자가 1명으로, 핵심 방역수칙 위반업소도 이전에 비해 50%가 감소하는 등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성과가 있었다는 분석이다.
송하진 도지사는"전북은 점차 안정을 찾아가고 있지만 전국적으로 N차 감염과 감염경로가 불확실한 환자가 지속되는 상황에 따라 불가피하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2주간 연장하게 됐다"며 "도민 여러분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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