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시황] 코스피, 개인 사자에 훈풍…2340선 회복 

1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02포인트(0.60%) 오른 2340.19로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4포인트(0.28%) 오른 850.58로 시작했다. /남용희 기자

코스닥도 상승 출발

[더팩트│황원영 기자] 코스피가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일 오전 9시 1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84포인트(0.72%) 오른 2343.01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4.02포인트(0.60%) 오른 2340.19로 개장한 뒤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수급별로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46억 원, 205억 원 순매도하는 가운데 개인이 524억 원 홀로 순매수하며 지수를 이끌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는 미국 재무부 채권 수익률 하락 여파에 주요 은행 주가가 일제히 떨어지면서 혼조 마감했다

3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223.82포인트(0.78%) 하락한 2만8430.05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 대비 0.22포인트(0.72%) 떨어진 3500.3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79.82포인트(0.68%) 상승한 1만1775.46에 거래를 마감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주요 은행 주가가 하락하면서 다우지수와 S&P지수가 하락 압력을 받았다. 반면, 나스닥 지수는 애플과 테슬라의 액면분할 여파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애플은 3.4%, 테슬라는 12.6%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10위 종목에는 모두 빨간불이 들어왔다.

삼성전자(0.74%), SK하이닉스(1.07%), 네이버(0.47%), LG화학(0.27%), 삼성바이오로직스(0.90%), 셀트리온(0.17%), 삼성전자우(0.63%), 현대차(1.13%), 카카오(0.61%), 삼성SDI(0.55%) 등이 모두 상승 중이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갈리고 있다. 전기장비(2.02%), 건설(1.42%), 조선(1.39%), 무역회사(1.36%), 전자제품(1.26%), 화장품(1.22%), 생명보험(1.15%), 방송엔터테인먼트(0.97%), 게임엔터테인먼트(0.93%) 등이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교육서비스(-1.50%), 통신장비(-1.45%), 출판(-1.27%), 무선통신서비스(-1.26%), 소프트웨어(-0.92%), 기계(-0.74%), 생명과학(-0.68%), 판매업체(-0.60%), 음료(-0.57%) 등은 내림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0.72포인트(0.08%) 오른 848.96을 기록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4포인트(0.28%) 오른 850.58로 시작해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661억 원, 37억 원을 매수 중인 반면 기관은 702억 원을 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0.40%), 에이치엘비(3.57%), 제넥신(0.22%), 셀트리온제약(0.09%), CJ ENM(2.86%) 등이 강세를 보이는 반면 씨젠(-0.61%), 알테오젠(-4.11%), 에코프로비엠(-1.10%), 케이엠더블유(-2.49%), SK머티리얼즈(-1.30%)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7원 내린 1186.1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won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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