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조무사 확진 후 추가 양성 잇따라
[더팩트ㅣ윤용민 기자] 경기 남양주 소재 요양원 2곳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이 건물에는 요양원 외에도 어린이 수영장과 찜질방까지 입주해 있어 집단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
28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오남읍에 있는 요양원 2곳에서 입소자 13명과 종사자 5명 등 18명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전날 A 요양원의 간호조무사 B(남양주 126번) 씨가 확진되자 입소자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벌였다.
확진자가 나온 요양원 2곳은 오남읍 신명프라자 건물 2층에 입주해 있으며 운영자는 동일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건물에는 6개 요양원과 찜질방, 어린이 수영장, 음식점 등도 입주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추가 감염에 따른 지역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보건당국은 이 건물을 코호트(동일집단) 격리하고 전수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결과는 이르면 이날 오후에 나올 예정이다.
당국은 확진자들의 감염경로와 동선 등을 파악하며 역학조사도 벌이고 있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확진자의 감염경로와 동선, 접촉자 등을 파악하는 등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며 "지난 23일 이후 신명프라자를 방문한 뒤 조금이라도 증상이 있으면 풍양보건소로 즉시 연락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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