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앨범 초동 판매량 2배씩 상승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그룹 ITZY(있지)가 본인들의 앨범 초동 기록을 갈아치우며 기세를 올렸다.

ITZY가 지난 17일 발매한 3번째 미니앨범 'Not Shy(낫 샤이)'는 음반 집계 사이트 한터 차트 기준 초동(발매 후 일주일) 판매량 14만4355장을 기록했다. 이는 전작 'IT'z ME(있지 미)'의 초동 기록 6만4659장을 2배나 상회하는 수치다.

지난해 2월 '달라달라'로 데뷔한 ITZY는 7월 첫 앨범 'IT'z ICY(있지 아이시)'를 발표했고 이 앨범은 초동 3만2000여 장을 기록했다. 이후 지난 3월 'IT'z ME'가 2배, 또 새 앨범 'Not Shy'가 2배 껑충 뛰면서 그간의 성장세를 확실하게 보여줬다.

'IT'z ICY'는 지난해 연간 판매량 12만3000장(이하 가온차트 집계)을, 'IT'z ME'는 올해 상반기 판매량 13만9000장을 기록했다. 'Not Shy'는 초동 판매량만으로 자체 최다 앨범 판매량 기록도 새로 썼다.

동명의 타이틀곡 'Not Shy' 뮤직비디오는 공개 17시간여 만에 유튜브 조회 수 1000만 뷰를 넘어서며 자체 최단 기간 기록을 썼다. 25일 오후 3시 기준으로는 2923만 뷰를 돌파했다. 본인들의 4번째 억대 뷰 뮤직비디오를 향해 순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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