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산립환경연구소 채정우 연구사, 임학분야 최고 권위 '현신규 학술상' 수상.

임학분야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현신규 학술상을 수상한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 채정우 연구사,/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 제공

광역지자체 산림환경연구소 최초...기능성 식물 연구분야에서 탁월한 성과 인정받아.

[더팩트ㅣ의정부=김성훈 기자] 경기도 산림환경연구소 채정우 연구사가 임학분야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현신규 학술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현신규 학술상'은 일제의 산림수탈과 한국 전쟁으로 헐벗은 국토를 녹화하고 산림을 자원화하기 위해 일생을 임목육종연구에 헌신하신 향산(香山) 현신규 박사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학술상이다. 한국 임학회에서 매년 산림분야에서 우수한 연구실적을 거둔 과학자 3명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광역지자체 산림환경연구소 소속 연구원으로 '현신규 학술상'을 받은 것은 채정우 연구사가 처음이다.

채 연구사는 경기도 등 중부지방에 자생하는 기능성 식물분야와 관련한 탁월한 연구실적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채 연구사는 지난 2013년 경기도의 주요 산림수종인 잣나무의 버려지는 잣 구과피와 외종피를 이용한 기능성 화장품을 개발한데 이어 2017년에도 단풍잎돼지풀.개망초 등 귀화식물과 생태계 교란식물을 활용한 기능성 화장품을 개발했다.

2018년에는 민간요법을 활용해 잡초로 인식되고 있는 긴병꽃풀을 이용해 벌레물림 치료제를 개발하는 성과를 거뒀고, 지난 해에는 세계 최초로 재선충 감염으로 파쇄된 잣나무 목재를 이용한 항균 방향제를 개발하는데 성공하기도 했다.

그는 특히 다양한 연구성과를 특허출원해 이중 6개를 경기도 특허로 취득했다. 취득한 경기도 특허는 국내 기업 4곳에 이전해 실용화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밖에도 국내 학술지에 관련 논문 10편을 게재하는 등 다양한 연구실적을 쌓아왔다.

채정우 연구사는 "이번 '현신규 학술상' 수상은 도내 산림자원 활용방안 모색을 위해 경기도산림ㅁ한경연구소 기능성 식물분야 연구진이 똘똘 뭉쳐 만들어 낸 성과"라며 "생물자원 주권시대를 맞아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산림자원을 이용한 연구를 선제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는 산림자원이 개척되지 않은 블루오션이자 소중한 생명의 보물창고로 보고 연구진들의 성과를 바타산림자원식물에 대한 검증연구와 특허 취득, 기술이전을 통한 상용화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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