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장우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검경 역학조사지원단이 재가동된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16일 자신의 SNS에 "역학조사지원단을 재가동해 방역행정에 신속한 법률 지원과 감염 경로 확인을 위한 포렌식 작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1차 지원업무의 경험을 살려 검찰과 경찰의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지원단은 지난 3월 신천지 교회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될 때 한시적으로 구성된 바 있다. 당시 총리실과 법무부, 경찰·행안부, 질병관리본부, 복지부 등에서 총 21명이 참여했다.
추 장관은 "방역당국의 행정명령에 위배되는 행위들에 대한 신속한 법적 조치를 취하도록 해 국민들의 걱정을 덜어드리겠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267명, 해외유입 12명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국내 확진자 중 237명이 서울·경기에서 발생해 수도권 대유행 조짐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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