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사업장서 코로나19 확진자 "생산라인 정상 가동"

LG디스플레이이 경기 파주 사업장 정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더팩트 DB

LG디프슬레이 파주 사업장 정직원 1명 확진 판정

[더팩트 | 서재근 기자] LG디스플레의 경기 파주 사업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15일) LG디스플레이 파주사업장 정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회사 측은 확진 판정 확인 이후 사업장 내 방역 작업에 돌입했다. 해당 직원은 코로나19 획잔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 격리 중인 상태에서 검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LG디스플레이는 해당 직원의 밀접 접촉자를 찾아 추가 검진에 나섰고, 지금까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파주 사업장 패널 생산라인은 정상 가동 중이다.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최근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산업계에서도 감염 확산 우려가 커지는 분위기다. 앞서 삼성전자에서도 지난 14일 경기도 화성 반도체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협력사 직원 1명과 서울 서초 R&D캠퍼스 근무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긴급 방역 조치를 시행하고, 확진자와 접촉이 의심되는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하는 등 방역에 나서고 있다. R&D센터는 건물 자체를 방역 소독하고, 오는 17일까지 폐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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