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김수미 SNS로 알려진 수술 소식
[더팩트 | 유지훈 기자] 다이나믹듀오 개코가 골절로 입원했다.
29일 아메바컬쳐 관계자는 <더팩트>에 "개코가 어제 오른쪽 팔 골절로 약 4시간 동안 수술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개인적인 일로 신경 쓰게 해드려 민망하고 많은 분이 걱정해주셔서 감사하다. 당분간 치료에 집중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개코의 아내 김수미는 이날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수술이 끝나고 하얗게 질린 어굴로 실려 나오는 남편을 보며 그냥 평범한 일상이 얼마나 감사한 건지 새삼 깨달았다"며 개코가 수술했음을 알렸다.
또 "다들 다치지 않게 항상 조심하시고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란다. 개코의 쾌유도 함께 빌어달라"며 수술 현황이 담긴 문자 메시지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개코는 지난 28일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총 네 시간에 걸친 긴 수술을 받았다.
2000년 CB Mass 1집 'Massmediah(매스미디어)'로 데뷔한 개코는 같은 팀 멤버였던 최자와 2004년 다이나믹듀오를 결성해 활약 중이다. '죽일놈' '고백' '출첵' 등의 히트곡을 남겼으며 2014년에는 첫 솔로 정규앨범 'Redingray(레딘그레이)'을 발매했다. 최근 SBS 드라마 '더 킹: 영원의 군주' OST에 참여했다.
김수미는 개코와 2011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뷰티브랜드를 운영하는 사업가이자 방송인으로 지난해 나무액터스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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