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덕인 기자] 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영결식이 13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특별시청에서 엄수된 가운데 고인의 운구 차량이 청사를 떠나고 있다.
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영결식에는 유족과 시·도지사, 더불어 민주당 지도부 등 100여명의 제한된 인원만 참석했다. 영결식은 서울시와 tbs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박 시장의 시신은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한 뒤 고향인 경상남도 창녕으로 옮겨 매장한다.
지난 10일 경찰은 박 시장이 마지막으로 포착된 북악산 일대를 수색하던 도중 숙정문 인근에서 시신을 발견했다. 박 시장실에서 근무했던 전직 비서 A 씨는 과거 박 시장에게 성추행을 당한 사실이 있다며 최근 경찰에 고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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