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덤과 대중성 겸비한 '퀸 화사'의 저력
[더팩트 | 정병근 기자] 마마무 화사가 음반 시장에서도 솔로 아티스트로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인 한터차트에 따르면 화사가 지난달 29일 발표한 데뷔 첫 미니앨범 'Maria(마리아)'는 발매 첫날 3만2000장의 판매고를 올린데 이어 초동(발매 이후 일주일간 판매량) 4만8775장을 기록했다.
여자 솔로 가수가 음반 판매량 5만 장을 기록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가온차트가 집계한 2019년 연간 판매량에서 5만 장을 넘긴 가수는 아이유(19만 장)와 태연(16만 장) 둘 뿐이다. 특히 화사는 이번이 첫 앨범이다.
화사는 'Maria' 발매 이후 전 세계 22개 지역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를 석권한 것은 물론, 미국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국내 최초의 여자 솔로 아티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앨범 뿐만 아니라 타이틀곡 '마리아'는 멜론 등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일주일 째 톱5를 유지하는 등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팬덤과 대중성을 겸비한 '퀸 화사'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타이틀곡 '마리아'는 화사의 자작곡으로, 녹록지 않은 삶이지만 애틋한 나 자신을 위해 다시 일어나 한 발 한 발 내딛자고 너와 나를 다독여주는 곡이다. 화사만의 애정 어린 메시지가 리스너들로 하여금 공감과 위안을 건네며 감동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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