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스타엔터에서 새 출발, 활발한 활동 예고
[더팩트 | 정병근 기자] 한동안 잠잠했던 래퍼 나다가 적극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나다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대중에게 한발짝 더 가까이 다가선다. 15일 소속사 월드스타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유튜브 채널 '월스TV'의 새 코너 '나대신(나다가 대신 해결해드립니다)'의 오픈 소식을 전했다. 이를 통해 나다는 대중에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갈 예정이다.
공개된 영상에서 나다는 "컴백 준비를 하면서 야심차게 새로운 코너를 준비했습니다. 사연을 보내주시면 함께 이야기 나눠 봐요"라고 소개했다. '나대신'은 접수된 사연들을 나다가 직접 선별하여 문제를 해결해주고 대신 욕해주는 코너다.
나다는 2013년 걸그룹 와썹으로 데뷔했고 2016년 엠넷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언프리티 랩스타3'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주목받았다. 이후 몇 차례 싱글을 냈지만 무려 2년여 전인 2018년 6월 미나명과 함께 한 프로젝트 곡 '도져(Dozer)'가 마지막이다.
그 사이 와썹으로 데뷔했던 전 소속사와 전속계약 분쟁이 있었고 이후 남자친구가 이끄는 미국 LA 기반의 힙합 레이블 싸이커델릭(Cycadelic)에서 활동을 했지만 눈에 띄는 성과는 없었다.
2년여간 대중에게서 멀어지는 듯 했던 나다는 최근 월드스타엔터테인먼트와 손을 잡고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그는 지난 14일 방송된 엠넷 예능 프로그램 '굿걸(GOOD GIRL) : 누가 방송국을 털었나'의 스페셜 게스트로 오랜만에 얼굴을 드러냈고 6월 중 신곡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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