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약세…0.68% 내린 1922.17 마감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12일 국내증시가 이틀 연속 이어진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장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13.23포인트(-0.68%) 내린 1922.17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은 매도포지션을 취해 각각 3111억 원, 2987억 원을 팔아치운 가운데 개인 홀로 6065억 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주가는 엇갈렸다. 삼성전자(-1.03%), 삼성전자우(-1.57%), LG화학(-2.45%), LG생활건강(-1.18%), 현대차(-1.92%), 삼성SDI(-1.05%)는 하락했다. 반면 SK하이닉스(+1.42%), 삼성바이오로직스(+1.02%), 네이버(+2.33%), 셀트리온(+0.24%)은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이날 업종은 게임엔터테인먼트, 건강관리업체 및 서비스, 생명과학도구 및 서비스가 4~5%가량 올랐다. 반면 사무용전자제품, 가정용기기와 용품, 교육서비스, 조선, 디스플레이패널은 3~4%가량 내렸다.
코스닥은 전날과 같이 개인투자자가 매수포지션을 유지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가 커지며 약보합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장대비 0.83포인트(-0.12%)내린 684.21에 장을 마쳤다.
이날 개인은 1315억 원가량 사들인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97억 원, 267억 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 주가 역시 엇갈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1.13%), 셀트리온제약(+3.49%), 씨젠(+6.78%), 알테오젠(+2.55%), 스튜디오드래곤(+0.13%)은 오른 반면, 에이치엘비(-8.27%), CJ ENM(-3.42%), 케이엠더블유(-0.82%), SK머티리얼즈(-0.48%)는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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