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시황] 코스피 하루 만에 1900선 무너져…기관·외인 동반 매도

2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1914.53)보다 16.17포인트(0.84%) 내린 1898.36에 마감했다. /더팩트DB

코스피, 0.84% 내린 1898.36에 마감

[더팩트│황원영 기자] 20일 코스피 지수가 1900선 아래로 떨어지며 하락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 동반 매도세에 1900선을 회복한지 하루 만에 다시 내어주게 됐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1914.53)보다 16.17포인트(0.84%) 내린 1898.36에 마감했다. 장중 1920선을 넘어서기도 했으나 장 후반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우위에 낙폭이 커졌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은 4852억 원 순매도했으며, 외국인도 4997억 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9581억 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로 마감했다. 삼성전자(-2.53%), SK하이닉스(-2.50%), 삼성전자우(-1.25%) 등은 하락했고, NAVER(0.56%), 셀트리온(0.47%), LG생활건강(1.04%) 등은 올랐다.

업종별로는 기계(+3.78%)와 전기가스업(+3.17%)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운수창고(-8.07%)와 전기,전자(-2.33%) 등이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634.79)보다 3.03포인트(0.48%) 오른 637.82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1억 원, 1043억 원어치 팔아치웠지만 개인 투자자가 1380억 원가량을 순매수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17.9원)보다 2.6원 오른 1220.5원에 마감했다.

won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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