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은 13.40%오른 11만8500원 거래 중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대웅제약이 경쟁사 메디톡스의 주력제품인 메디톡신 품목허가 취소 소식에 주가가 급등 중이다.
20일 오전 9시 42분 현재 대웅제약은 전일대비 1만4000원(13.40%)오른 11만85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시각 대웅은 전일대비 1800원(13.24%)오른 1만5400원이다.
대웅제약은 메디톡스와 보툴리눔톡신 제품을 놓고 시장에서 경쟁 중으로, 이번 사건을 통해 반사이익을 볼 것이라는 기대에 주가가 상승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17일 식약처는 메디톡스의 '메디톡신주' 50단위, 100단위, 150단위에 대해 잠정 제조·판매 중지를 명령하는 한편 품목허가 취소를 진행 중이다. 이는 지난 2012년부터 2016년에 메디톡스가 허가되지 않은 원액으로 제품을 제조했다는 사항을 검찰로부터 확인한 후속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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