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최소 근무 시간 오는 5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폐지
[더팩트│최수진 기자] 삼성전자가 오는 5월까지 일부 직원들의 업무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하루 최소 근무 시간을 오는 5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폐지한다. CE(소비자가전)사업부와 IM(IT·모바일)사업부의 육아 중인 직원에 한해 시행하는 것으로, 이들은 주 1회 휴무를 신청할 수 있다. 휴무날은 직원이 자유롭게 결정할 수 있도록 한다.
직원들의 유연한 근로를 지원하기 위한 결정으로, 월 최소 근무 시간은 줄어들지 않는다. 삼성전자는 최근 직원들에게 관련 내용이 담긴 메일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이 확산되고 있는 만큼 삼성전자도 유연근무제를 통해 직원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겠다는 의미로 판단된다. 아울러, 코로나19 이후 개학이 연기되면서 육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직원들을 돕기 위한 결정이기도 하다.
다만, 이번 결정이 주4일 근무제 도입은 아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여전히 주 5일 근무"라며 "일부 직원에 한해 시간을 보다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한시적으로 시행하는 것이지 주 4일 근무제는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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