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 기아차 "사회적 거리 두세요, 보증 기간 늘려드립니다"

기아자동차가 코로나19 여파로 보증 수리를 미처 받지 못한 전 세계 고객들을 대상으로 차량 보증 수리 기간을 연장하는 고객 케어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기아자동차 제공

기아차, '기아 프로미스' 시행…코로나19 보증수리 기간 연장

[더팩트 | 서재근 기자] 기아자동차(기아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보증 수리를 받지 못한 전 세계 142개국 고객을 대상으로 보증 수리 기간을 연장하는 고객 케어 프로그램 '기아 프로미스'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대상은 지난 2월부터 이달까지 보증이 만료되는 기아차 고객으로 보증수리 기간은 오는 6월 30일까지 연장된다.

기아차 관계자는 "회사 핵심 가치인 '고객 최우선과 관련된 아이디어를 실현한다'는 취지로 이번 '기아 프로미스'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라며 "차량 보증 수리에 대한 고객과 약속을 지키기 위한 사회적 책임 활동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코로나19 보증수리 연장 프로그램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세계 142개국에서 동시에 시행하며, 대상 차종은 50만 대에 달한다. 이 가운데 국내 차량은 약 13만 대로 △의료진, 방역요원 등 코로나19 대응 인력 △병원 입원 및 자가 격리 등으로 이동이 불가했던 고객 △사회적 거리 두기 준수를 위해 외출을 자제한 고객 등이다.

해당 고객은 기아차 통합예약센터를 통해 사전 정비 예약을 하고, 6월 30일까지 기아차 전국 서비스 네트워크(전국 서비스센터 및 오토큐)를 방문해 보증 수리를 받을 수 있다.

기아자동차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전 국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대응 의료 지원 및 치료, 자가 격리 등으로 인한 고객의 불이익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보증기간 연장을 결정했다" 며 "앞으로도 '기아 프로미스'를 통해 고객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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