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시황] 혼란 겪은 코스피…다시 내어준 1700선

코스피시장이 상승을 이어가는듯 하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 혼조세를 겪었다. 26일 코스피는 1600선에서 하락장으로 시작해 장중 혼조세를 겪다 전장 대비 18.52포인트(-1.09%)내린 1686.24에 마감했다. /이동률 기자

코스피, 약보합세…1.09%내린 1686.24 마감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코스피시장이 상승을 이어가는듯 하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 혼조세를 겪었다. 반면 코스닥은 견조한 상승세를 유지했다.

26일 코스피는 1600선에서 하락장으로 시작해 장중 혼조세를 겪다 전장 대비 18.52포인트(-1.09%)내린 1686.24에 마감했다. 코스피시장은 이날도 개인 홀로 매수세를 이어갔다. 개인은 7177억 원을 사들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312억 원, 2150억 원을 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현대차(+0.47%)를 제외한 전 종목이 내렸다. 삼성전자는 상승세를 멈추고 전날 대비 1.75% 내린 4만7800원에 장을 마쳤다. 뒤를 이어 SK하이닉스(-4.50%), 삼성전자우(-1.69%), 삼성바이오로직스(-3.89%), NAVER(-2.24%), 셀트리온(-0.82%), LG화학(-2.60%), 삼성SDI(-3.69%), LG생활건강(-2.59%)이 하락했다.

이날 업종은 생명과학도구 및 서비스 업종(+19.09%)이 강세였다. 더불어 창업투자, 건축제품, 컴퓨터와 주변기기, 도로와 철도운송, 건강관리업체 및 서비스 업종이 5~10%가량 올랐다.

코스닥 시장은 장 초반 하락했다가 반등에 성공해 장중 강세를 유지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0.93포인트(+2.16%)상승한 516.61에 거래를 마감했다. /네이버 캡처

코스닥 시장은 장 초반 하락했다가 반등에 성공해 장중 강세를 유지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0.93포인트(+2.16%)상승한 516.61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닥에서도 개인 매수행렬이 이어졌다. 이날 개인은 1598억 원을 사들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15억 원, 535억 원을 팔아치웠다.

이날 코스닥시장 시가총액별 상위종목에서는 씨젠이 29.97%가량 크게 오르며 다시 한 번 최고가를 기록했다. 또한 셀트리온제약(+6.80%), 코미팜(+19.25%)이 올랐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1.64%), 에이치엘비(-2.13%), CJ ENM(-0.50%), 스튜디오드래곤(-1.16%), 케이엠더블유(-3.11%), 휴젤(-3.11%)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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