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월 예정됐던 부산 성남 창원 서울 4곳 8월 이후로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가수 신승훈이 전국투어 일정을 뒤로 미뤘다.
소속사 도로시컴퍼니는 13일 "'2020 THE신승훈SHOW 미소속에 비친 그대' 공연 관련해 안타까운 소식을 전한다"며 "모두의 안전을 위하여 진행 예정이던 몇 개 도시의 공연을 취소 및 연기가 결정됐다"고 밝혔다.
공연 일정 변경 지역은 4~5월로 예정됐었던 부산, 성남, 창원, 서울 4곳이다. 변경된 일정은 부산(벡스코) 8월 15~16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8월 28~29일이다. 창원과 서울 공연은 아직 일정이 확정되지 않았다.
수원(경기도 문화의 전당) 6월 13~14일,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 6월 20~21일, 대구(경북대학교 대강당) 6월 27~28일은 그대로다.
도로시컴퍼니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돼 아쉬운 마음이 크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와 지자체의 지침에 협조하기 위하여 긴밀한 회의와 고민 끝에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되었으니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티켓 취소 및 환불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예매 취소 및 환불 절차는 각 예매처 별로 상이하므로 예매처 홈페이지에서 직접 확인해주시기 바란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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