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확진자 중 대구경북 환자 2524명

[더팩트ㅣ장우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594명 늘어나 총 2931명을 기록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오전, 전날(28일) 오후 4시 대비 코로나19 국내 발생 현황을 발표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추가된 확진자 594명 중 대구경북 지역 환자가 536명(대구 476명, 경북 60명)에 이른다. 충남(13), 서울(12), 부산(12), 경남(10)의 순이었다.

누적 확진자 2931명을 지역별로 보면 대구·경북 환자가 2524명으로 가장 많다. 이밖에 부산(77), 경기(76), 서울(74), 경남(59), 충남(48), 울산(17), 대전(14), 충북(10) 등의 순이다.

사망자는 3명이 더 발생했다. 각각 70세(14번째), 94세(15번째), 63세 여성(16번째)이다. 14,16번째 사망자는 사망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총 사망자는 16명이 됐다.

자가격리자는 591명 늘어 총 2888명이 됐다.

국내 코로나19 검사자는 8만명을 넘었다. 지금까지 확진 환자를 빼고 8만2762명이 검사를 받아 5만3608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2만9154건은 분석 진행 중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오전 9시 기준)와 오후 5시(오후 4시 기준)에 현황을 공개한다.

leslie@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