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추가 사망자 2명…밤사이 123명 추가 확진

질병관리본부는 23일 오전 9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추가 사망자가 2명, 신규 확진자는 123명 추가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21일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이 충북 청주 질병관리본부에서 코로나19 국내 발생 현황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는 모습. /뉴시스

신천지 교회 관련 추가 확진자는 75명

[더팩트ㅣ박숙현 기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국내 사망자가 4명으로 늘었다. 밤사이 추가된 국내 확진자는 123명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오전 9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사망자가 2명 추가돼 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세 번째 사망자는 경북 경주에서 사망한 443번째 남성 환자로, 사후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네 번째 사망자는 청도 대남병원 정신병동에서 감염돼 동국대 경주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온 54번째 확진환자다.

이에 앞서 국내에서 코로나 19로 사망한 확진자 수는 청도 대남병원에서 지난 19일 사망한 1명과 22일 오후 부산대병원 이송 중에 숨진 1명 등 2명이었다.

확진 환자도 123명이 추가돼 누적 국내 확진자는 총 556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부산 2명, 대구 93명, 광주 1명, 경기 2명, 경북 20명, 경남 4명, 제주 1명 등이다.

이 가운데 대구 신천지교회 관련자는 부산1, 대구 63, 광주1, 경기2, 경북 7, 경남1로, 총 75명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48명에 대해서는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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