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본 이어 두번째…코로나19 대응 직원들 격려
[더팩트ㅣ청와대=신진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코로나19 방역 현장 일선에서 근무하는 인천공항 검역소 직원들에게 '깜짝 선물'을 안겼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인천공항 검역소 직원들에게 고려인삼 홍삼액 50상자를 보냈다. 인천공항 검역소 근무자는 모두 545명(직원 155명 및 지원인력 390명)이다.
인천공항 검역소는 중국 입국자에 대한 특별입국절차, 자가진단앱 설치 등 급증한 방역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전날 방문한 서울 남대문시장에서 스틱형 홍삼액 30상자를 구매하고 방역에 매진하고 있는 질병관리본부(질본)에 보내 직원들을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인천공항 검역소에 많은 인력이 파견·지원해 고생하고 있고 동료애 차원에서 전달받은 홍삼제품을 나누어 보내려고 한다'는 질본 직원들의 이야기를 전해 듣고, 인천공항 검역소에도 추가로 홍삼 제품을 보내기로 했다.
인천공항 검역소 직원에게 전달된 홍삼 제품은 질본에 전달된 제품과 동일하다고 청와대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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