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X조보아 '포레스트' 첫방, 동시간대 1위...7.4% 기록

배우 박해진과 조보아 주연의 드라마 포레스트가 29일 첫 방송했다. /KBS2 포레스트 방송 캡처

박해진·조보아의 운명적 재회

[더팩트|박슬기 기자] KBS2 새 수목드라마 '포레스트'가 동시간대 1위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3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9일 처음 방송된 '포레스트'(극본 이선영, 연출 오종록) 1회는 전국기준으로 1부 7.1%, 2부 7.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3일 종영한 '99억의 여자' 마지막 회가 기록한 8.5%와 1.1%포인트 차이를 보인다.

'포레스트'는 동시간대 방송된 프로그램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MBC '실화 탐사대'는 1부 4.7%, 2부 7.1%를 기록했고, SBS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 1부는 2.1%, 2부는 2.2%의 성적을 냈다.

포레스트는 첫 방송 시청률 7.4%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KBS2 포레스트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투자기업 RLI의 투자 본부장 강산혁(박해진 분)이 외과 레지던트 정영재(조보아 분)의 커피를 마음대로 들고 가면서 첫 만남이 이뤄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후 두 사람이 똑같은 카페에서 다시 재회했고, 정영재와 강산혁은 커피를 두고 티격태격했다.

두 사람의 인연은 계속됐다. 소문난 인수합병 전문가인 강산혁이 라이벌 그룹이 미령숲을 인수하려는 사실을 알고, 미령숲으로 향했다. 때마침 정영채도 미령숲으로 향했다. 그는 10년간 공황장애약을 복용한 사실과 함께 아이를 죽이려는 아버지를 막으려고 자동 재세동기를 사용한 일로 지방 병원으로 강제 발령이 난 것이다. 이처럼 예상하지 못한 곳에서 또다시 재회하게 된 두 사람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포레스트'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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