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시황] 코스피, 2200선 회복…삼성전자, 이틀째 최고가 경신

10일 국내증시가 일제히 상승한 가운데 대장주 삼성전자가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더팩트 DB

삼성전자, 장중 한때 5만9700원까지 올라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국내 증시가 일제히 상승했다.

10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94포인트(0.91%) 상승한 2206.39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개인과 기관은 차익실현을 위해 각각 248억 원, 3643억 원을 팔아치웠다. 반면 외국은은 홀로 3798억 원을 매수하며 장을 끌어 올렸다.

이날 국내 증시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이틀 연속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900원(1.54%) 오른 5만9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때 5만9700원까지 올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전날 5만8600원을 기록한 데 이어 이틀 연속으로 최고가 기록을 새로 쓴 셈이다.

이날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전자우선주(0.31%), 네이버(1.08%), 삼성바이오로직스(3.93%), 현대차(1.79%), LG화학(6.04%), 셀트리온(0.28%), LG생활건강(1.44%) 등은 상승했다. 반면 SK하이닉스(-0.10%), 현대모비스(-0.20%) 등은 하락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94포인트(0.91%) 오른 2206.39로 마감했다. /네이버 캡처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사무용전자제품, 전기제품, 종이와목재, 화학, 화장품 등은 상승한 반면에 가정용기기와용품, 무역회사와판매업체, 우주항공과국방, 가스유틸리티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도 강세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94포인트(1.04%) 오른 673.03으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은 홀로 965억 원을 매수하며 장을 끌어올렸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차익실현을 위해 각각 558억 원, 306억 원을 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1.57%), 에이치엘비(0.09%), 펄어비스(2.90%), 스튜디오드래곤(2.18%), 케이엠더블유(1.44%), 메디톡스(4.46%), 헬릭스미스(0.55%), 파라다이스(3.68%) 등은 상승했다. 반면에 CJ ENM(-1.69%), SK머티리얼즈(-1.80%) 등은 하락했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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