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시황] 코스피, 2186.45 마감…삼성 관련주 상승 견인

9일 국내 증시가 일제히 상승한 가운데 삼성전자 등 삼성 관련주가 지수를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더팩트 DB

코스닥, 666.09 강세로 마감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국내 증시가 일제히 상승했다. 유가증권시장이 1%대 상승을 보인 가운데 삼성전자 등 삼성 관련주가 지수를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9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5.14포인트(1.63%) 상승한 2186.45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884억 원, 922억 원을 매수하며 장을 끌어올렸다. 반면 기관은 홀로 차익실현을 위해 2825억 원을 팔아치웠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삼성전자 등 삼성 관련주가 오르며 동반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800원(3.17%) 오른 5만8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삼성전자우선주(3.64%), 삼성바이오로직스(2.82%)도 상승 마감했다.

그밖에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상승했다. SK하이닉스(1.64%), 네이버(1.64%), 셀트리온(2.31%), LG화학(1.49%) 등은 상승했다. 반면 현대차(-0.45%), LG생활건강(-1.56%) 등은 하락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5.14포인트(1.63%) 오른 2186.45로 마감했다. /네이버 캡처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출판, 건강관리업체및서비스, 건강관리기술, 조선, 전자장비와기기 등은 상승했다. 반면 독립전력생산및에너지거래, 자동차, 우주항공과국방, 손해보험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도 강세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15포인트(3.92%) 오른 666.09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은 차익실현을 위해 각각 1520억 원, 80억 원을 매도했다. 반면 외국인은 홀로 1611억 원을 매수하며 장을 끌어올렸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2.63%), 에이치엘비(10.19%), CJ ENM(1.78%), 펄어비스(1.69%), 스튜디오드래곤(3.51%), 케이엠더블유(5.30%), 헬릭스미스(3.64%), 메디톡스(4.63%), SK머티리얼즈(1.60%), 파라다이스(3.55%) 등은 상승했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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