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 "구성원 행복추구 위해 독하게 해나자"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이 1일 SK인천석유화학을 방문해 구성원을 격려하고 행복토크를 진행했다. /더팩트 DB

김준 사장, 새해 첫날 SK인천석유화학 찾아 구성원 격려

[더팩트 | 이한림 기자]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이 새해 첫날 SK인천석유화학을 찾아 현장 근무자를 격려하고 구성원 행복추구를 위해 독하게 해내자고 당부했다.

김준 사장은 1일 인천시 서구 SK인천석유화학 본사를 찾아 임직원에게 "작년 한 해 경영환경이 녹록지 않았지만 구성원들이 힘을 합쳐 어려움을 이겨 냈다"며 "SK이노베이션 계열 전체가 친환경 사회적 가치 창출을 통한 성장전략인 그린밸런스 2030과 구성원 행복추구 모두를 독하게 해내자"고 말했다.

김준 사장의 '독한 주문'은 지난달 5일 SK 정기 인사를 통해 자신이 SK이노베이션 사장에 연임된 후에도 한 차례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김준 사장은 "2020년부터 딥체인지의 독한 실행을 통해 성장을 견인하고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은 김준 사장의 이번 방문이 지난해 대규모 정기보수를 무사히 마치고 안정적으로 재가동에 성공한 SK인천석유화학 구성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그가 직접 제안해 진행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이날 김준 사장은 SK인천석유화학에서 오찬을 겸한 새해 첫 행복토크 등을 진행했다. 이후 조정실, 출하실, 부두 등 주요 시설 및 근무지 등을 찾아 새해 덕담과 함께 연말연시 쉬지 않고 조정 작업과 내수 및 수출제품 공급을 위해 애쓰고 있는 구성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왼쪽에서 네 번째)이 SK인천석유화학을 방문해 현장 구성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제공

한편 SK인천석유화학은 항공유와 파라자일렌(PX) 등을 주력 제품으로 생산하는 SK이노베이션 화학 자회사로 연중무휴 24시간 가동되고 있다. 김준 사장은 "(SK인천석유화학이)정기보수를 통해 역대 최고 경쟁력을 갖춘 파라자일렌(PX) 생산기지로 거듭났다"며 "특히 SK인천석유화학은 SHE(안전·보건·환경)분야를 선도하는 사업장인 만큼 향후에도 지역사회의 더 큰 신뢰와 지지를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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