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전반적으로 준수한 실적 달성한 것으로 판단"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GS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 5511억 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기보다 20.1% 감소한 수치다.
매출은 4조5233억 원으로 지난해 대비 4.2% 줄었다. 순이익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7%나 감소한 2435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분기와 비교하면 GS의 실적은 각각 영업이익이 13.0%, 매출이 0.3%, 순이익이 21.0% 늘어났다.
GS의 올해 누계 영업이익은 1조5517억 원, 매출은 13조4502억 원, 순이익은 6506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보다 영업이익은 13.6% 감소했고, 매출은 0.3% 증가했다. 순이익은 22.9% 줄었다.
GS 관계자는 "GS칼텍스는 정유제품 스프레드 개선 및 생산량이 증가했고 파라자일렌을 제외한 석유화학 제품들의 스프레드 회복 등의 영향으로 지난 2분기 대비 실적이 개선됐다"며 "또 GS리테일은 편의점 사업부의 실적 개선, GS EPS는 설비 가동률 상승 등으로 실적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른 자회사들도 차이는 있지만, 전반적으로 준수한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GS는 안정적인 수익을 바탕으로 일관성 있는 배당 정책을 유지하기 위해 기존 사업의 효율성 증대 및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노력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rocky@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