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 조율 뒤 소환조사 이뤄질 듯
[더팩트ㅣ윤용민 기자] 아이돌 가수 비아이(본명 김한빈)의 마약 수사 무마 의혹을 받고 있는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가 경찰의 소환 통보에 응하지 않고 불출석했다.
6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전 10시 양씨를 소환하려 했으나, 양씨는 나오지 않았다.
양씨 측은 경찰에 '출석이 어렵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양씨 측에 출석요구서를 보내 일정을 조율한 뒤 소환 날짜를 다시 잡을 예정이다.
양씨는 지난 2016년 비아이가 마약을 구매해 투약하려 했다는 의혹과 관련, 수사를 무마하려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 의혹은 비아이의 지인인 A씨가 비아이로부터 대마초를 구해달라는 취지의 카카오톡 메시지를 받았다고 공익신고하며 불거졌다.
비아이는 이후 시작된 경찰 조사에서 해당 의혹을 일부 인정해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된 상태다.
논란 이후 비아이와 YG는 전속계약을 해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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