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규 전 기재부 2차관, 차기 수출입은행장 취임

차기 수출입은행장으로 방문규 전 기재부 차관이 선임된다. /수출입은행 제공

30일 취임 예정

[더팩트|이지선 기자] 방문규 전 기획재정부 제2차관이 차기 수출입은행장으로 취임할 예정이다.

수출입은행은 29일 방문규 전 기재부 차관이 새 수출입은행장으로 오는 30일 취임한다고 밝혔다. 지난 8월 은성수 전임 행장이 금융위원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두 달 만에 인선이 진행된 것이다 .

방 신임 행장은 1984년 행시 28회로 공직에 입문해 기획예산처 산업재정과장, 재정정책과장, 기재부 대변인, 예산실장, 제2차관 보건복지부 차관 등 예산 및 경제저액분야 요직을 두루 거쳤다.

방 행장은 경제 전반에 대한 폭넓은 식견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국 하버드대 행정학 석사를 취득한 이후 세계은행에 파견돼 선임 공공개발전문가로도 재직하면서 국제적 감각을 겸비했다는 평가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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