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출연한 황보라…"SBS 공채 탤런트 출신"

배우 황보라가 27일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 출연해 SBS 공채 탤런트임을 밝혔다. /김세정 기자

고민시 "화 많아 요가로 달랜다" 웃음 유발

[더팩트|문혜현 기자] '런닝맨'에 출연한 황보라가 SBS 공채 탤런트 출신임을 밝히며 당시 월급이 30만원이었다고 털어놨다.

27일 오후 5시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도둑 잡기 레이스 특집엔 황보라와 고민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진행자 유재석은 황보라에게 "벌써 17년차"라며 "SBS 공채 탤런트 10기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황보라는 "당시 월급을 30만원 받고 탄현에 출근했다"며 회상하기도 했다.

황보라는 또 이광수가 '누나'라고 부르자 "내가 누나예요?"라며 놀라기도 했다. 지석진이 "82년생"이라고 언급하자 황보라는 "83"이라며 정정했다.

또 이날 함께 출연한 고민시는 "화가 많아서 새벽 4시부터 요가를 한다"고 밝혔다. 그러자 지석진은 "요가 선생님은 무슨 죄야"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유재석은 "요가 선생님이 댁에서 주무시면 늦을까봐 요가 매트에서 주무시다가 고민시가 일어나시는 거 아니냐"고 말해 현장 분위기를 돋궜다.

황보라는 SBS 금토드라마 '배가본드'에, 고민시는 수목드라마 '시크릿 부티크'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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