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 28일 첫 방송…22일 스페셜 방송
[더팩트|문수연 기자] 배우 이상윤, 신재하가 공항 관세청 소속 선후배로 만난다.
SBS 제작진은 21일 SBS 새 월화드라마 'VIP'(극본 차해원, 연출 이정림) 스틸을 공개했다. 스틸에는 직장 선후배가 된 이상윤, 신재하가 어두운 모습으로 나란히 서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박성준, 마상우는 VIP 고객이 주문한 상품을 공항으로 수령하러 갔다가 공항 관세청 직원으로부터 예상치 못한 충격적인 소식을 듣게 된다. 박성준은 시계를 보며 점점 미간을 일그러뜨리고, 마상우는 기죽은 듯 시선을 떨어뜨린 채 고개를 들지 못한다. 공항 관세청에서 두 손발이 묶인 두 사람의 사연에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이상윤, 신재하는 'VIP'에서 각각 완벽주의자인 VIP 전담팀 팀장 박성준 역과, 엘리트 코스만 걸어온 10대 시절과 달리 사회생활에서는 열등의 선두주자로 달리고 있는 마상우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은 VIP 전담팀 유일한 남자 직원이자 팀장, 사원 사이로 '진짜 상사 부하'의 '케미'(케미스트리, 궁합)를 보여줄 예정이다.
제작진은 "성격 좋기로 소문난 이상윤과 신재하는 같은 소속사라서 첫 촬영부터 더 편한 분위기에서 소통하며 함께 등장하는 장면마다 '찰떡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 작품 속에서 '리얼 오피스 라이프'를 보여줄 두 사람의 활약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VIP'는 오는 28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이에 앞서 22일에는 'VIP:은밀한 시선'을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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