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토탈 "안전사고 발생 않도록 조치"
[더팩트|이진하 기자] 충남 서산시 대산공단 내 한화토탈 공장에서 낙뢰로 1단지 작업장 가동이 중단됐다. 한화토탈은 긴급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26일 오전 9시 32분쯤 한화토탈 충남 공장 측 관계자는 인근 주민들에게 대산공장에 낙뢰가 발생해 불꽃과 소음 등이 발생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한화토탈 대산공장은 오늘 새벽부터 계속된 낙뢰로 정전이 발생해 3개 단지로 이루어진 공정 가운데 1단지 공장 가동이 중단됐다. 공장 측은 가동 중단에 따른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화토탈 관계자는 <더팩트>와 통화에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가정집에서 정전이 난 수준"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장 1단지는 최근 유증기 유출 사고가 난 스틸렌모노머 공정과 플라스틱 연료를 생산하는 공장이 있는 곳이다. 공장 관계자들은 공장 재가동을 위해 현재 긴급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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