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요한' 측 "지성, 연기력+열정 갖춘 배우"
[더팩트|문수연 기자] 배우 지성이 의사 가운이 아닌 죄수복을 입은 모습이 공개돼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SBS 제작진은 3일 SBS 새 금토드라마 '의사 요한'(극본 김지운, 연출 조수원)에 출연하는 배우 지성의 스틸을 공개했다.
'의사 요한'은 미스터리한 통증의 원인을 찾아가는 통증의학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휴먼 메디컬 드라마다. 국내 최초로 통증의학과 의사들을 이야기를 다룬다.
지성은 마취통증의학과 의사 차요한 역을 맡았다. 차요한은 환자가 진료실 문을 열고 들어와 자리에 앉기까지 딱 10초면 파악이 끝나 '닥터 10초'라는 별명을 지닌 촉망받는 의사다.
공개된 스틸에는 지성이 파란 죄수복을 입고 교도소에 수감돼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해당 장면은 지난 4월 서울시 서대문구 일대에서 촬영이 이뤄졌다. 지성은 조수원 감독과 진지하게 의견을 나누며 장면에 대해 분석했다. 이어 촬영이 시작되자 그는 복잡한 감정이 뒤섞인 차요한의 감정을 생생하게 표현해냈다.
제작진은 "지성은 차요한이라는 캐릭터에 다른 배우를 전혀 떠올릴 수 없을 정도로 완벽한 싱크로율을 보여주고 있다"며 "연기력과 열정을 갖춘 지성이 만들어갈 차요한의 이야기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의사 요한'은 '녹두꽃' 후속으로 오는 7월 19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munsuyeon@tf.co.kr
[연예기획팀 |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