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주가 13% 상향
[더팩트|이지선 기자] 진에어가 예상 외로 좋은 실적을 거뒀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30일 대신증권은 진에어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에서 13% 올린 2만6000원으로 제시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진에어의 1분기 실적은 당사 및 시장 예상치를 큰 폭 상회할 것으로 추정된다'먀 "전년 동기 대비 항공기가 1대 밖에 증가하지 않앟지만 가동률 제고에 따른 운항 효율성 증가로 좋은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1분기 매춮액은 2907억 원, 영업이익은 491억 원, 순이익은 376억 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다른 LCC 대비 수도권 비중이 높은 점도 수익성 제고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국토교통부 제재 해소 시기와 기재 도입 여부가 방향성을 결정할 것으로 전망했다. 양 연구원은 "올해 2분기 국토교통부의 제재 해소가 기대된다"며 "상반기 1대, 하반기 6대의 항공기 도입을 가정해 실적 추정치에 반영한 상황"이라고 추정했다.
또한 "동계 성수기 수요가 증가한 하와이와 동남아 중장거리 노선데 대형 기종을 투입해 높은 공급과 수송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중단됐던 기재 도입 이후 주가와 실적 방향성이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