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오는 6월 '매직샵' 공연
[더팩트|김희주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부산 공연을 앞둔 가운데, 이들의 굿즈가 판매되는 '빅히트샵'(빅히트 숍, 이하 '빅히트샵')에 이목이 쏠린다.
'빅히트샵'은 방탄소년단의 굿즈를 판매하는 사이트로, 지난 27일 오전 11시부터 방탄소년단의 'BTS 5TH MUSTER 'MAGIC SHOP'' 부산 및 서울 공연 공식 굿즈 'MUSTER MD' 판매를 시작했다. 이날 '빅히트샵'은 온라인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 오르며 굿즈를 향한 팬들의 관심을 입증했다.
이번 굿즈로는 무드 등과 미니 키링 등 다양한 제품이 포함됐다. 판매는 27일부터 오는 30일까지 4일간 이어지며 '빅히트샵'에서 사전 온라인 구매 후 공연 현장에서 상품을 수령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렇게 약 4일이라는 판매 기간을 뒀지만, 이날 공개된 상품 대부분은 매진되며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27일 오후 2시 기준 총 24개 품목 중 배지와 쇼퍼백을 제외한 22개 상품이 수량 부족으로 판매가 마감되며 방탄소년단의 인기를 입증했다.
한편 '5TH MUSTER 'MAGIC SHOP''은 오는 6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부산 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서, 22일과 23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오는 6월 13일 데뷔 6주년을 맞이해 방탄소년단이 팬들과 함께하는 행사다.
앞서 공연 티켓 판매는 팬클럽 추첨제 방식으로 진행됐다. 팬클럽 추점제 응모는 지난달 17일 오후 2시부터 19일 오후 2시까지 인터파크 티켓에서 열렸다. 1차 당첨자는 지난달 24일 오후 2시에 인터파크 티켓에 공지됐으며, 예매는 지난달 24일 오후 2시부터 26일 오후 2시까지 진행됐다.
당시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추첨제를 도입한 이유에 관해 "최근 매크로를 사용해 대량으로 티켓을 예매한 후 고가에 되파는 등 불법적인 거래 행위로 피해를 입는 관람객이 상당수 발생하고 있다. 이에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및 인터파크는 공정한 티켓 예매와 관람 문화 정착을 위해 팬클럽 회원들이 보다 공평하게 팬미팅 참가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무작위 추첨을 통해 티켓을 예매할 수 있도록 하는 팬클럽 추첨제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이렇듯 벌써 화제를 모으고 있는 방탄소년단의 '5TH MUSTER 'MAGIC SHOP''이 그 포문을 열면 어떤 흥미로운 요소들로 관객들의 기대감을 충족시킬지 팬들의 눈과 귀가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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