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특징주] 화인베스틸, 임종석 총선 출마 소식에 6%대 급등

16일 오전 화인베스틸이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내년 총선 출마 소식에 6%대 급등하고 있다. /정용무 그래픽 기자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내년 종로 지역구 출마 결심

[더팩트ㅣ지예은 기자]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2020년 4월 총선에서 종로 지역구 출마 계획을 밝히자 관련주인 화인베스틸이 6%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오전 10시 3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화인베스틸은 전일 대비 240원(6.69%) 오른 38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임 전 실장은 15일 <더팩트> 취재진에게 내년 4월 총선에서 종로 지역구 출마 결심을 처음 공개한 바 있다. 그는 지역구 최종 결정은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 협의한 뒤 하겠다는 전제를 달았지만, 종로 출마를 결심했다고 전했다.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15일 <더팩트> 취재진에게 종로 지역구 출마 계획을 밝혔다. /남윤호 기자

임 전 실장은 "서울 종로로 살림집을 옮길 생각을 하고 알아보고 있다. 언론에서 (내년 총선) 지역구 출마지로 종로를 많이 거론하는데, 어렵다고 피할 생각은 없다. 다만, 구체적 지역구 결정은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 의논해야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한편 화인베스틸은 열간 압연 및 압출 제품 제조업을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에프엔인베스트먼트의 최대주주로 알려져 있다.

장인화 화인베스틸 대표가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 부이사장으로 역임하면서 임 전 실장과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져 '임종석 테마주'로 묶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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