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1분기 당기순이익 232억 원…전년 대비 82.5% 감소

한화생명이 14일 1분기 영업 실적(잠정)을 공시했다. /더팩트 DB

매출액은 4% 증가

[더팩트|이지선 기자] 한화생명의 1분기 순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14일 한화생명은 올해 1분기 실적 잠정치를 공시했다.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한화생명은 전년 대비 82.52% 줄어든 232억 원의 당기순익을 거두는데 그쳤다.

영업이익도 큰 폭으로 감소했다. 올해 1분기 377억 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이는 전년 대비 81.96% 줄어든 수치다.

다만 매출액은 소폭 증가했다. 한화생명은 1분기 6조1682억5100만 원의 매출을 거뒀다. 이는 전년 대비 4.58% 증가한 수준이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대손충당금 적립금과 대체투자 펀드 상품 손실로 인한 부담으로 순이익이 감소했다"며 "보험 영업 지표 보다는 대외적 요인이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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