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그이' 여진구, 정체 공개 "방민아의 연인용 로봇"

배우 여진구와 방민아가 독특한 로맨스 드라마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SBS 절대그이 3차 티저 영상 캡처

'절대그이', 3차 티저 영상 공개…SF부터 로맨스·스릴러까지

[더팩트｜문수연 기자] 배우 여진구와 방민아가 로맨스 호흡을 맞춘다.

SBS 제작진은 지난 1일 SBS 새 수목드라마 '절대그이'(극본 양혁문, 연출 장정화) 3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절대그이'는 빨갛게 달아오른 뜨거운 핑크빛 심장을 가진 연인용 피겨 영구(여진구 분), 사랑의 상처로 강철 심장이 돼버린 특수 분장사 엄다다(방민아 분), 로봇같이 살고자 애쓰는 톱스타 마왕준(홍종현 분)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멜로 드라마다.

3차 티저 영상에서는 언제 어디서나 엄다다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다가오고 감싸주고 달려오는 제로나인(여진구 분)의 모습이 담겼다.

제로나인은 힘겹게 뛰어다니다 지쳐서 곯아떨어진 엄다다에게 어깨를 빌려주고 회전목마도 함께 탔다. 이에 엄다다가 "당신 뭐야?"라고 정체를 묻자 제로나인은 "여자친구, 나 연인용 로봇이야"라고 답했다.

또한 엄다다가 멱살을 잡히는 것도 모자라 빗속에서 차에 치일 뻔한 위기가 벌어지는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도 제로나인은 언제 어디서든 전속력으로 달려가 엄다다를 구해냈다.

'절대그이' 제작진은 "SF의 신선함과 흥행 불패 장르인 로맨틱 멜로 그리고 코미디와 스릴러의 흥미진진함을 절묘하게 버무린 독특한 로맨스 '절대그이'가 곧 안방극장을 찾아간다"며 "제작진과 배우들 모두 최선을 다했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절대그이'는 '빅이슈' 후속으로 오는15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